■ 진행 : 변상욱 앵커 <br />■ 출연 : 허이재 / 민주노총 전세버스 연대지부장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일부 보수단체에서 개천절 집회 강행을 예고합니다. 우려의 목소리가 큰데요. 하지만 전세버스 기사들은 개천절 집회를 위한 버스 운행은 하지 않겠다고 밝혀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노총의 허이재 전세버스 연대지부장을 연결해서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. 지부장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안녕하십니까? 반갑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관광, 나들이 모두 끊기고 이동 자체가 막혀 있으니까 가장 타격을 많이 받을 업종이신데 많이 힘드시죠? 얼마나 일이 줄었습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그러니까 작년 대비 하면요. 거의 수입이 전무한 상태죠, 지금 아예. 그냥 0원입니다, 0원. <br /> <br /> <br />0원. 그러니까 1월부터 지금까지 0원이라는 말씀입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그렇죠. 코로나 발병 이후부터 해서 한 8개월 가까이 거의 0원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서울로 장거리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버스를 빌려달라고 하는 요구가 들어오는데도 개천절 집회는 안 된다, 이렇게 밝히시는 이유는 어떤 겁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지금 현재 저희 국민이 코로나19 때문에 참 많이 힘들어져 있는 상황이잖아요. 8.15 광복절 집회 때도 그랬고 만약에 이번에 또 올라간다고 하면 8.15 때보다 더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, 그런 걱정을 많이 해서 그런 취지로 운행 중단을 하게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버스 운행 자체가 생계랑 직결돼 있는 거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는 너무 어려운데 그냥 받으면 안 될까, 이런 반대의 의견이나 주저하는 분들도 계시지 않았을까요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그 부분은 솔직히 돈을 좀 더 준다고 하면야 가고 싶은 생각은 있죠. 그런데 그 하루를 보고 그 돈을 벌고 만약에 갔다가 8.15 때보다 더한 상황이 생기면 저희 업계는 완전히 도산이에요. 그런 화살들은 모두 다 저희한테 날아올 테니까 그런 걸 사전에 막자는 거죠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 지금 버스조합이 광역 자치단체별로 되어 있습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네. 서울의 운성연합회라고 한 군데 있고요. 그리고 각 시군 단위로 하나씩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러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기사분들의 의견은 어떻게 취합을 하셨습니까? <br /> <br />[허이재] <br />지금 전국 대충 한 4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91619285280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